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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나무치과
- 작성일18-0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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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미생물 죽이는 ‘항생제와 전쟁’ 나선 이유는”
임플란트 시술탓 치과 항생제 더 늘어
자체 가이드라인 만들어 처방 43% 줄여
‘드문 사례’ 논문 발표해 국제학술지 실려
자체 가이드라인 만들어 처방 43% 줄여
‘드문 사례’ 논문 발표해 국제학술지 실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원장
“내 몸은 미생물로 가득 찬 하나의 우주이고, 나는 이 우주의 운명을 결정하는 신이고 왕입니다.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은 몸 안 미생물을 박멸시켜 몸의 조화와 균형을 깨뜨리고 항생제 내성균(슈퍼박테리아) 출현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20여년간 치과병원을 운영해온 김혜성(51) 원장은 “항생제는 감염의 책임에서 자유롭고 싶은 의사에게 일종의 보험과 같은 약”이라며 “감염 가능성 때문에 항생제 처방을 남용하는 것은 환자와 인류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인의 도덕적 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체적으로 항생제 처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처방률을 43%나 줄인 사례를 연구논문으로 발표해 지난달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급 치과학 저널인 <액타 오돈톨로지카 스칸디나비카>(Acta Odontologica Scandinavica)에 실렸다. ‘항생제와의 전쟁’에 나선 김 원장을 지난 7일 고양시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만났다.
<후략>
출처 : 한겨레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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