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사과나무 - '위험한 잠버릇' 이갈이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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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나무치과
  • 작성일17-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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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소개된 사과나무치과 보도자료입니다.



[비바100] '위험한 잠버릇' 이갈이 증상과 치료법

 

 

 

 



출처: 브릿지경제 ( 뉴스 바로가기 클릭)
노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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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bruxism)란 수면 중 아래· 위 치아를 서로 강하게 마찰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래턱을 좌우로 움직이며 ‘부득부득’ 소리를 내는 것을 생각하는데 치아를 강하게 ‘꽉’ 무는 습관도 이갈이에 포함된다. 이갈이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불안함, 만성 피로, 불면증 등과 같이 심리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수면 중 뇌각성, 부정교합, 음주 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어른보다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

이갈이는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습관적으로 이를 갈거나 딱딱 부딪히기도 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가는 치아교환기(5∼12세)에 잇몸이 간지럽거나 불편해서 일시적인 이갈이가 생길 수도 있으며, 유치가 움직일 때, 치아 배열 등에 변화가 있을 때 이갈이가 생길 수 있다.
치아가 없는 아기들도 잇몸으로 갈기도 하는데, 보통 이갈이가 시작되는 평균 나이는 앞니가 모두 나온 시기인 생후 10~11개월 정도다. 6세 이전에는 영구치가 나오기 전이므로 어느 정도 치아 마모를 동반하더라도 저작근육 통증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치료를 권하지 않지만, 영구치가 나오는 혼합치열기까지 이갈이 빈도나 정도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윗니와 아랫니의 부정교합도 이갈이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부정교합으로 이를 갈게 되는 경우는 유치일 때 자신도 모르게 위아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이를 갈게 되는 만큼 영구치가 나게 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갈이, 단순한 잠버릇? 턱관절 건강 적신호!

이갈이를 할 때는 음식을 먹을때 보다 2~10배 이상 강한 힘이 치아에 가해지게 된다. 잇몸과 경계인치경부가 마모되거나 치아가 닳거나 금이 가고, 심하면 깨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턱을 움직이는 근육 중 머리와 가까운 교근과 측두근을 지속적 사용해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방치할 경우 만성 턱관절 장애, 근육성 사각턱 등 변형에 의한 외모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라미네이트나 임플란트 시술을 앞둔 사람이라면 이갈이 습관을 주의해야 하는데, 라미네이트의 경우 얇은 세라믹을 제작해서 붙여주거나 씌워주는 방식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파절 및 탈락의 확률이 높을 수 있고, 임플란트 시술 후 힘이 잘못 전달되는 경우 임플란트의 보철물이 부러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내과 전문의 오정규 부원장은 “이갈이는 주로 수면 중 발생하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잠에서 깼을 때 턱이 얼얼하거나 통증으로 인한 두통이 온다면 이갈이를 한다고의심할수 있다”며 “이갈이가 아니더라도 평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다면 지속적인 마찰 때문에 치아와 잇몸, 턱관절 및 턱주변 근육 등의 손상을 심화시킬 수 있는데, 스스로 습관을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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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성 치아마모사례 , 턱관절이 아프다는 증상으로 내원했다.
치아 표면이 다른 사람에 비해 평평한데 이갈이로 인해 치아가 마모된 케이스다. (사진제공=사과나무치과병원)

◇이갈이 증상 있으면 반드시 치과에 내원

이갈이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 이갈이 때문에 유발될 수 있는 증상을 치료하고 다른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치료로 진행된다. 이갈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치아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턱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근전도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전체 치아를 덮는 교합 안정장치를 착용한 뒤 잠을 자면 이갈이를 했는지 장치에 표시돼 이갈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합 안정장치는 간단하게 장착과 제거가 가능하며 치아와 치아 주변 조직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1~3개월 간격으로 점검 받아야 한다. 이갈이를 하는 동안 턱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힘을 분산시켜 줄 수 있고 이를 가는 소리를 흡수하여 옆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막는다.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용 교합 안정장치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잘 때 입안에 끼고 자는 일종의 마우스피스로 성인 장치와 비교했을 때 더 말랑말랑하고 불편감이 덜한 장점이 있다.

오원장은 “진행된 만성 턱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에 이갈이 및 악무는 습관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이 관찰되며, 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교합 안정장치 치료를 진행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은 턱관절 환자의 경우에는 비교적 간편하고 부담 없는 행동요법 및 물리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면게재]
[브릿지경제] 자고나면 욱신거리는 턱관절 치아에 안전장치 채워주세요-건강 14면-201702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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